강진군, 5년마다 실시하는 2020 농림어업총조사 실시

  • 23일부터 관내 농림어가 7,439가구 및 행정리 조사…비대면 조사 병행



  • 강진군에서 5년마다 실시하는 농림어업총조사를 11월 23일부터 12월 11일까지 인터넷 및 전화조사의 비대면 방식으로 우선 실시한다고 밝혔다.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에 대해서는 12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조사대상 가구를 방문해 면접 조사를 진행한다. 

    농림어업총조사는 농림어업 가구와 가구원의 규모, 구조, 분포 및 경영형태를 파악하는 통계조사이다. 

    국가 주요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5년마다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국가통계이며 관내 모든 농가·임가·어가와 군 조례에 따라 설치된 행정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구체적인 조사대상 기준은 지난 1년간 농림어업으로 생산한 농축산물, 임산물, 수산물의 판매금액이 120만 원 이상인 가구이다. 

    군에서는 모든 농림어가 7,439가구를 대상으로 농가·임가조사(54개), 해수면·내수면 어가(29개) 등 최대 122개 항목을 조사하며, 읍면 지역의 행정리 이장 293명을 대상으로 지역조사 15개 항목을 조사한다. 

    조사대상 가구에는 인터넷 및 전화조사 참여를 요청하는 조사안내문이 우편으로 발송되며, 인터넷 및 전화조사 기간에 참여할 경우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증정한다. 

    방문 면접 기간에도 인터넷 및 전화조사는 가능하고,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여 면접조사를 실시하더라도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일정거리 유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임채용 강진군 기획홍보실장은“반복되는 통계조사에 응답 피로도가 높겠지만, 정확한 통계자료에 기초하여 정책이 만들어지니 조사 대상 가구의 성실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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