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태풍 정전 피해 조기 복구 총력

  • 정전 가구 97% 전력 공급 재개, 잔여가구 긴급 복구 중



  • 태풍 ‘볼라벤’으로 인한 정전 피해가 사상 최대 수준인 가운데 강진군(군수 강진원)이 정전 복구를 위해 전력 당국과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8일 강진군 일대는 초속 35.6m의 강풍과 216mm의 비를 동반한 볼라벤의 영향으로 주택, 사무실, 상가 등 30,084호가 정전되었으며 전주 194주, 단선 195건의 피해를 입었다. 현재 군과 한국전력공사 강진지점(지점장 강철원)의 필사적 복구 작업으로 현재 정전호수의 97%인 29,224호의 전력공급이 정상화 되었다.


    한편 성전면과 도암면의 일부 지역을 비롯한 860호는 전신주 전복 등 전기 설비가 파손되고 선로가 산악지역에 위치해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긴급 복구 작업을 벌여 금일 중으로 공급이 재개될 전망이다.


    또한 한전 강진지점은 조기 복구로 정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체 인력 외에 협력사와 인근 완도지점의 인력까지 지원받아 총 40여명이 피해현장에서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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