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 시 아이 걱정 마세요

  • - 강진군, 올해 처음 아이돌보미 지원사업 실시 -

     “마음 놓고 맡기세요! 아이돌보미가 찾아갑니다.”
    강진군이 야근·출장·질병 등으로 일시적이고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이돌보미 지원사업은 보건복지가족부에서 2008년 65개 지역에서 시행되다가 그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2009년 전국 232개 시·군·구로 확대되었으며, 강진군은 올해 처음으로 이번 사업을 시작했다.

    아이돌보미들은 강진군 돌보미 지원센터(센터장 박영기)에서 50시간의 양성교육 과정을 정식으로 수료하고, 지난 11일부터 본격적인 아이돌보미 활동에 들어갔다.

    아이들을 돌볼 시간이 부족한 가정에서는 언제든지 서비스를 신청하면 아이들이 다니는 보육시설·학교·학원 등의 등·하교와 식사·간식 챙겨주기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단순한 양육서비스에서 벗어나 병원진료 동반, 학습보조, 놀이활동, 신변보호 등의 다양한 돌보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아이돌보미 서비스는 월 80시간 이내에서 이용요금은 시간당 5,000원이며, 3개월~만12세 자녀가 있는 전국가구 평균소득 50%이하인 가정은 국·도·군비에서 80%까지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전국가구 평균소득 50%이상부터 100%까지의 가정은 20%를 지원받고, 100%이상인 가정에서도 이용(전액 자부담) 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강진군 아이돌보미 지원센터에 회원가입을 하고 서비스 희망일 1~2일 전에 전화(061-433-0676)로 신청하면 된다.
    강진군은 아이돌보미 지원사업을 통해 시설보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여 아동의 안전한 보호 및 가족의 아동양육 부담 경감과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진군 최경희 여성·복지팀장은 “아직도 아이 때문에 야근·외출을 걱정하시고 계시는 가정에서는 언제든지 신청만 하면 된다”며 “올해 처음 실시하는 사업인만큼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 보도자료>

    • 관리자 desk@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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