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전체가 하나 되어 일손 돕기 동참

  • 강진군 사회단체 태풍 피해복구 봉사활동 전개



  • 강진군이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인해 피해가 막심한 가운데 강진군청 전 공직자는 물론 관내 각 기관단체와 사회단체에서 일손 돕기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일 자유총연맹강진군지부, 한국부인회강진군지회 등 관내 4개 단체 60여명은 강진군 칠량면 장미화웨단지에서 쓰러져 버린 하우스 비닐을 수거하고 철거작업 벌이는 등 피해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같은 날 강진문화관광해설사협회 20여 명은 백련사에서 다산초당을 잇는 오솔길 곳곳에 쓰러져 버린 나무 잔재들을 수거하고 낙엽을 쓸어담는 등  관광객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오솔길 정비를 실시했다.


    또한 육군 제8539부대 장병들이 초토화 된 군동면 파프리카 농장을 찾아 하우스 철거작업을 벌이는 등 다양한 봉사가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같이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강진경찰서, 강진소방파출소, 강진의용소방대 등 관내 각급 기관단체와 사회단체의 응급복구 지원이 이어질 전망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일손 돕기를 통해서 강진군이 아직은 나보다 우리가 존재하는 따뜻한 고장임을 느낄 수 있었다.”며 “농가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군에서 적극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관내 각급 기관단체와 사회단체와 연계하여 태풍피해 복구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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