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직원들, 강진서 피해복구‘구슬땀’

  • 관광문화국 등 260여 명 지원, 대대적 일손돕기 나서



  • 전남도청 소속 직원들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진군을 찾아 대대적인 복구 작업에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4일부터 관광문화국 직원들은 이번 태풍으로 79동이 전파 또는 반파 되 약 7억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은 강진군 칠량면 장미단지 인 땅심화훼영농조합법인을 찾아 비닐하우스 철거 및 병해충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한 지난 1~2일에는 전남도 녹색성장정책실과 축산위생사업소 직원 100여명은 작천면을 찾아 전파된 주택 철거작업을 시작으로 강풍으로 휩쓸려 간 인삼밭의 해가림 시설을 철거하고 밭 정리를 하는 등 다양한 봉사를 실천했다. 


    이와 같이 전남도청 직원들의 봉사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부터 전남도 농림식품국은 100여명의 인력을 지원해 강진읍 목리 소재에 5동이 전파되어 초토화 된 토마토 하우스 현장을 찾아 오는 7일까지 피해 복구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강진군 칠량면 땅심화훼영농조합법인 최명식 대표는 “도청에서 많은 인력은 지원해 복구활동에 나서고 있어 굉장히 힘이 되고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고맙지만 너무 고생하는 모습에 미안한 생각도 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전남도는 이번 태풍으로 피해가 막심한 강진군에 260여명의 대규모 인력을 동원했으며 산하 전 공무원들이 도 전역에서 일손 돕기에 나서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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