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친환경농산물 인증목표 달성 총력 추진

  •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 현재 3,071ha, 2014년까지 5,220ha로 확대

  • 강진군이 친환경농산물 인증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친환경농업 생명식품 육성 2차 5개년 계획에 따라 지난 2010년부터 관내 경지면적의 20%를 무농약이상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으로 정하고, 오는 2014년까지 45%에 해당하는 5,220ha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친환경 인증목표는 경지면적의 27%인 3,490ha이며, 9월 현재 저농약 포함 전체 인증면적이 3,071ha로 연말까지 100%이상 초과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 가운데 무농약 이상은 2,891ha이며, 전남도 내에서 네 번째로 많은 면적이다.


    군은 계획면적을 초과 달성하고자 동계작물인 월동배추, 마늘, 시금치, 우리밀, 겉보리, 쌀보리, 시설 채소 및 과채류 재배 의향 면적을 파악하고, 9월중 읍면산업담당 대책회의와 동계작물 생산자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기존 농가에 대해서는 저농약 연장과 무농약(2년), 유기농(1년) 인증 기간이 만료되는 시기 1개월 전에 유효기간을 연장 신청할 수 있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또, 신규 인증에 도전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작물의 생육기간 2/3가 경과되지 않은 시기에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 및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무농약 이상 친환경 인증농장이 수확 막바지에 화학비료, 화학농약을 살포하여 애써 획득한 친환경농산물 인증이 중도에 취소되는 사례가 없도록 농가 지도를 강화하고 고령농가 영농기록장 작성을 위해 행정력을 적극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강진군은 매년 무농약 이상 인증면적을 늘리기 위해서 ha당 유기농 140만원을 지원하고, 무농약은 90만원과 인증수수료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또 매년 56억원을 친환경생산비, 친환경 인증비용, 친환경 직불제 등의 사업비를 생산 장려금으로 지원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으로 안전한 먹을거리를 확보해 소비시장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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