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한우사육농가와 대화 및 의견수렴의 시간 마련

  • FTA 대응 및 2013년 예산반영을 위한 신규 시책 발굴



  • 강진군이 FTA 대응 및 한우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한우사육현장을 찾아 한우사육농가와의 대화 및 의견수렴에 나섰다.


    군은 지난 9월 10일부터 13일 까지 4일간 11개 읍․면 400여명의 한우사육농가를 대상으로 면 회의실 및 마을정자 등에서 그동안 강진군 축산정책위원회 회의결과 분야별 의견제시사항에 대한 실천계획 및 당면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농가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대화는 한우사육농가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피부로 느끼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해 2013년 예산에 반영하고, 신규시책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축산 농가들은 지원된 사업 중 호응이 좋은 시책 사업은 확대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고, 실질적으로 효율성이 저하되는 사업들은 보완 개선하고, 선호도가 좋은 신규사업에 대해서는 예산을 확보해 내년에 지원해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국제 곡물가 및 사료값 상승에 따른 사료비 절감 대책으로 조사료의 확대재배와 시설장비의 확대공급과 한우개량을 통해 고급육을 생산하자는 데 입을 모았다.


    현장대화에 참석한 강진원 군수는 “축산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들이 예산에 반영돼 몇 배의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사료비 절감을 위한 시책을 개발해 한우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한우사육농가와의 대화를 통해 제시된 한우축산농가 개개인의 의견에 대해서는 강진군 축산정책위원회의 논의를 거친 후 2013년 군 축산시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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