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마량 해양 복합 공간 조성 사업, 광특예산 20억원 추가 확보 쾌거

  • 마량항, 서남해안권 해양 관광 거점으로 조성 위한 노력 박차

  • 강진군이 마량 해양레저복합공간 조성을 위한 사업비 20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지난 5월 국토해양부로부터 광특 예산 30억원을 지원받은데 이어 마량항 일대의 관광 기반 시설 구축을 위한 추가 예산을 지원받게 됐는데, 이는 강진원 군수와 담당 공무원들이 국토해양부 등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이룬 쾌거로 강진군의 적극적인 국비 확보를 위한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 마량~제주간 운송사업 가능성이 열리고, 신마항 개발사업 추진 등으로 활력을 찾고 있어 군이 추진하는 사업들이 탄력을 받게 됐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최근 해양 관광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강진군에서도 마량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체류 공간을 제공해야겠다고 판단된다”며 “이번에 지원 확정된 예산 등 총50여억원을 투입해 마량항을 서남해안권의 해양 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오는 2013년 기본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21세기 신 해양시대에 마량항이 해양 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예산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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