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강진지회 창립

  • 63명 5개 분과로 운영, 지역에 문화예술 꽃 피워나갈 터



  •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지역 예술인들이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활동을 펼쳐 소통과 화합을 다지고자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강진군지회를 창립했다.


    지난 14일 강진축산협조합 2층 대회의실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을 갖고 초대지회장으로 차순철(55, 강진읍 남성리)씨를 지회장으로 추대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홍만 KBS 전 국장과 배종우 KBS 음악감독이 참석하여 우리지역 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인들의 창립을 축하해주었으며, 전라남도 문화예술 발전에 큰 힘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중앙본부 유방희 부이사장으로부터 임명장과 회기를 받은 차 지회장은 “강진에 문화 예술인들이 있었지만 활동은 저조한 실정이었고, 문화예술 활동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기회가 없어 마음만 있었다”며 “예술인들의 마음을 모아 오랫동안 숙원했던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강진군지회를 창립하게 됐다”고 창립 이유를 밝혔다.


    이어 차 지회장은 “군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다가서는 음악봉사도 가질 것이다”며 “학생들을 위한 댄스강연, 강진음악가요제 등을 열어 지역에 음악을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강진원 강진군수는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강진지부가 힘들게 창립된 만큼 지역에 봉사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보탬이 되는 강진군 지부가 되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하고, “적은 힘이나마 군 차원에서도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강진군지회는 용궁가요클럽 2층에 사무실과 연습실을 갖추고, 악기를 구비했다. 특히 연습실은 음악을 하고 싶어도 배우지 못하는 군민들의 교육 공간으로도 쓰일 계획이며, 연주분과, 가수분과, 연기분과, 창작분과, 무용분과 등 5개 분과로 나눠 운영된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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