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농업소득정책 현장에서 찾는다

  • “논두렁․밭두렁 현장대화방” 운영, 파프리카 외 9개 품목 작목반 방문할 터

  • 강진군은 관내에서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농업생산자 단체(작목반 등)를 방문하여 품목별 소득사업 의견수렴 및 애로사항을 청취 군정에 반영하기 위한 “논두렁․밭두렁 현장 대화방” 운영에 나섰다.


    이번 현장대화방은 일선 현장에서 농가들의 어려움을 직접 파악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해 발전방안을 수립하고,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한 후 2013년 군 농정시책에 반영하고자 마련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난 17일 첫 번째 방문지로 파프리카 재배지인 탐진들 농업회사법인을 찾아 태풍 “볼라벤”으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탐진들(주) 김종운 대표를 비롯한 파프리카 재배농가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 사항과 현안사업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김종운 대표는 “이번 태풍 볼라벤으로 파프리카 재배시설이 큰 피해를 입었는데, 강진군이 신속하게 적극적으로 피해현장 복구 지원에 나서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5만평에 58억 규모의 파프리카 재배면적이 확보되어 있지만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면 파프리카 생산중심지로 탈바꿈 될 수 있도록 어렵지만 시설확충 지원에 힘써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강진원 강진군수는 “평소 모든 정책은 현장으로부터 나와야 한다는 신념을 항상 갖고 있다”며 “생산농가의 의견을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렵지만 더욱 분발해 강진군을 대표하는 수출품목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 17일 파프리카 재배단지를 시작으로 딸기, 장미, 수국, 아스파라거스, 마늘, 단감, 오이, 참다래, 농산물 식품가공업체 등 재배 농가들과의 간담회를 오는 27일까지 이어 나갈 계획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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