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산‘여주’, 수도권 강타

  • 농협 양재동 하나로마트 입점, 판촉행사 통해 소비자들에 눈도장 콱콱



  • 전남 강진군이 특화작물로 육성하고 있는 기능성 채소 ‘여주’가 소비자들로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치형)는 지난 7~9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여주 판촉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판촉행사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7농가 1.7ha에서 생산한 45t의 기능성채소‘여주’의 원활한 판로개척을 위해 관내에서 여주를 가공해 제품 판매를 하고 있는 천지해영어조합법인(대표 정영록)과 함께 실시했다.


    이날 여주생과를 비롯해 건 여주판매를 실시한 가운데 여주 차 시음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여주의 맛과 기능을 알리기도 했다.


    특히 여주 차의 깔끔하고 개운한 맛으로 소비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은 가운데 양재 하나로 마트에 건여주가 입점 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예전 집 담벼락이나 울타리 등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던 여주는 껍질이 혹 같은 돌기로 덮여있는 타원형 모형을 띤 식용식물 열매로 당뇨와 혈압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기능성 채소이다.


    특히 식물인슐린과 카란틴이라는 특수 성분은 현대인들에게 많은 고통을 안겨주는 당뇨병 개선에 효과가 있어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채소이기도 하다.


    강진원 강진군수는“국내 여주는 90%이상 1~2차 가공을 거쳐 유통하고 있는  실정으로 농가 육성을 위해 가공시설 확충에 힘쓰며 지속적인 판로개척으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여주 가공품 판매를 전국 전통시장 지역까지 확대해 추석을 맞아 알뜰한 추석선물로도 판매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진군 성전면 해랑달이랑 영농조합법인에서는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이하여 기능성 채소 여주의 효능을 살려 여주 선물세트를 마련해 판매를 실시하고 있어 여주의 다양한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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