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전면 남녀 의용소방대원, 해안가 칡넝쿨 제거 작업 펼쳐



  • 강진군 신전면 남녀 의용소방대(대장 남 서정환, 여 강정애)는 지난 20일 도로변 해안가에 미관을 해치고 나무의 생육에 지장을 주는 칡넝쿨 제거 작업을 펼쳤다.


    이날 45명의 남여 의용소방대원들은 차량운행자의 운행에 불편을 주고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는 해안가 20㎞구간과 신전면 주작산휴양림 등 관광지주변 30㎞구간을 오전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칡넝쿨과 잡목 등을 중점 제거했다.


    서정환 대장은 “평소 커브길이나 미관을 해치는 칡넝쿨의 제거의 필요성을 느껴 남녀 전 대원들과 협심해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 곳곳을 두루 잘 살펴 대원들이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임병윤 면장은“소방대원들이 이번 태풍에 밀려온 해안가 쓰레기 정화활동은 물론 칡넝쿨 제거까지 앞장 서 해결해줘 아름다운 경관과 산림자원 보호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신전면 의용소방대는 현재 45명의 남여 대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화재나 산불 등 각종 재난사고 발생시 초기 대응에 많은 지원을 하고 있으며, 매년 칡넝쿨 제거 작업과 연말 불우이웃돕기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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