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사랑을 보여준 강진 신전면 마을 주민들

  • 강진군 신전면 노해마을 태풍피해 주택 응급복구 작업, 훈훈한 미담

  • 지난 19일 제16호 태풍 산바가 신전면 노해마을 김만호(80세)씨의 소유 주택을 휩쓸고 지나가 지붕이 벗겨지는 등 피해를 입자 노해마을이장, 개발위원장, 노인회장 등 전주민이 함께 응급복구 작업에 나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노해마을 박종삼 이장은 “지붕이 떨어져 나가 조속한 복구가 필요한 상태이어서 주민대표들과 임원회의를 갖고 톱과 망치를 들고 나와 지붕함석과 목조를 분해하는 작업을 실시했다”며 “힘들다기보다는 어려운 주민을 위해 우리가 나서서 도와줄 수 있다는 기쁨이 더 크다”고 말했다.


    태풍피해를 입은 김만호씨는 “마을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빠른 복구가 되어 다행이다”며 “상부상조하는 정신을 발휘해 적극 참여해준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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