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보건소, 제5회『치매극복의 날』캠페인 실시



  • 강진군보건소가 제5회『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해 지난 24일 강진버스공용정류소 및 시가지 일대에서 치매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강진군보건소는 강진장날을 이용해 주민들이 많이 왕래하는 강진버스공용정류소에서 기억력 검사와 상담, 홍보물 배부 등 치매의 위험성을 알리고, 60세 이상 어르신은 치매예방을 위한 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했다.


    강진군보건소는 지난 2월부터 60세 이상 어르신 5,100명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는 등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추진했으며, 검사 결과 선별검진 유소견자 70여명과 감별진단이 필요한 치매환자 14명에게 추가 진단을 실시했다.


    또, 강진군은 치매환자를 발견 시 월 3만원씩 치매치료비를 지원하고, 방문보건사업과 연계해 월1회 이상 등록 및 관리에 힘쓰고 있으며, 배회가능 어르신에게 인식표를 제공함을 물론 기저귀, 방수패드, 물티슈 등의 필요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장동욱 강진보건소장은“이번 치매극복의 날 캠페인을 통해 어르신들이 좀 더 쉽게 치매를 이해하고 예방해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길 바란다”며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치매가 발생 5년마다 유병율이 2배로 증가하고, 노인인구의 증가는 곧 치매노인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치매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지역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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