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生폼士 강진향교’ 하모니카 자선공연, 보동마을회관에서 열려

  •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마을회관이나 요양원에서 교육도



  • 강진문화원은 지난 21일, ‘폼生폼士 강진향교’ 하모니카 자선 공연이 도암면 보동마을 회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주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공연은 ‘오빠 생각’, ‘민요메들리’, ‘소양강 처녀’ 등을 하모니카, 기타와 아코디언으로 합주해, 즐거운 한 때를 선사했다.  

    특히, 이영례 강사의 ‘봄날은 간다’와 ‘동백 아가씨’는 화려한 주법으로 주민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지역민과 함께 하는 하모니카 자선 공연은 첫 번째 보동마을 회관을 시작으로 3회의 공연을 가질 예정으로, 연주단은 모두 15명의 지역 주민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선공연과 함께 주민들의 신청을 받아 5월부터 시작된 하모니카 교육은 올해 10월까지 20회로 나눠 진행되며 ‘따스한 음악 쉼터 향교 하모니카’라는 주제로, 매주 화요일 마을회관이나 요양원에서 오후 2시부터 강의가 시작된다.  

    이영례 강사는 “기초 단계부터 연주 기능을 체계적으로 지도해, 하모니카 문화가 지역 내에 보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취미에서 일자리 창출, 지역 사회 자선 공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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