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량면 새마을부녀회, 독거노인 생신상으로 행복 전달

  • “푸짐한 생신상으로 건강 기원”



  • 지난 7월 4일 마량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정신요)는 마량 하분마을에 홀로 살고 계신 김상엽(여, 93세) 어르신께 회원들이 직접 만든 음식으로 생신상을 차려드렸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부녀회 및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등 10여 명이 하분마을 회관으로 어르신을 초대해 미역국, 떡, 과일, 토란대·고사리·박 나물 등 푸짐한 음식으로 생신상을 차려드린 가운데, 생일 축하 노래를 함께 부르며, 어르신의 건강을 기원했다.  

    생일을 맞은 김상엽 어르신은 “여러 사람이 노래도 불러주고 생일상도 차려주시니 정말 고맙고 행복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정신요 장은 “부녀회 회원들과 정성들여 준비한 생신상을 받으시고 좋아하시는 어르신을 보니 뿌듯하고 기쁨을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각종 나눔 봉사 실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민 모두가 행복한 마량면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량면 새마을회 및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독거노인 생신상 차리기는 물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김치·반찬 등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관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솔선수범하는 등 행복한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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