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2012년산 계약재배 벼 수매

  • 오는 8일부터 다음달까지 총 6,800톤

  • 강진군이 (주)두보식품과 친환경 고품질 쌀, 기능성 쌀 등 계약재배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2012년산 벼 계약 재배 물량 6,800톤을 수매한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오는 8일부터 20일까지 계약재배 면적 200ha에서 생산된 찰벼 1,300톤을 수확 및 건조 조제하여 계약업체로 직송한다고 밝혔다.

     

    또한 800ha에서 계약 재배중인 유기농 쌀 등 메벼 5,500톤을 다음달 5일부터 수매할 계획이다.

     

    강진군은 친환경 인증 쌀, 가공용 기능성 쌀 등 다른 지역과 차별화 할 수 있는 품종 도입으로 강진 쌀 유통문제 해결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강진군 벼 재배면적의 10% 수준인 1,000ha대해 지난 2008년부터 (주)두보식품과 계약재배를 실시해 오고 있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박관우 작물연구 팀장은 “찰벼는 수분 12%, 메벼는 14.5% 상태로 건조하여 800kg 톤백에 품종, 무게, 출하자 성명을 기재해서 출하해야 하며 무농약 이상 친환경 농산물 인증 벼는 수매시 친환경 인증서 사본과 잔류 농약 검사 결과서 제출 등 출하조건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강진군은 올해 1,000ha의 재배면적을 2013년부터 2,800ha로 확대하고 특히 조생종 벼 조기재배 면적을 300ha(찰벼 200ha, 메벼 100ha)로 확대해 태풍에 의한 조풍피해 등 각종 재해를 회피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한 보리 대체 월동 작목으로 쌀귀리, 흰찰쌀보리, 새찰쌀보리 등 600ha의 계약재배 단지 조성으로 강진에서 생산되는 식량작물의 유통구조 개선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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