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아동 뮤지컬 ‘나는 소중하고 멋진 어린이’ 개최

  • 아동친화도시 조성 위해 아동권리교육 추진



  • 강진군이 지난 15일 강진군아트홀 소공연장에서 강진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동권리교육 뮤지컬 ‘나는 소중하고 멋진 어린이’를 진행했다. 

    이번 아동권리교육 뮤지컬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드림스타트‧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들에게 아동은 보호만 받아야 하는 대상이 아니라 주최적‧자율적으로 자신의 삶을 즐기고 소중한 꿈을 키우는 기회가 되도록 했다.  

    또한 정의의 용사 몸짱 박사님과 나쁜마음을 심어주는 심술대마왕의 한판승부를 보여준 ‘나는 소중하고 멋진 어린이’는 지혜로운 예의범절을 지킴으로서 아동들이 스스로 보호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아동의 눈높이에서 권리를 잘 해석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뮤지컬을 관람한 한 어린이는 “아동권리라는 말이 처음에는 이해가 되지않았지만 뮤지컬을 통해 나를 소중히 하는 것이 권리를 지키는 일이라는 걸 됐고, 다음에도 이런 공연들을 많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임준형 군민행복과장은 “아동들이 스스로 권리에 대해 생각하고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해주기 위해 뮤지컬을 기획했다. 공연을 즐기며 권리의 개념을 스스로 이해하고 터득하는 모습이 놀라웠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통해 많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2025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모든 아동이 행복한 강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및 옴부스퍼슨을 구성했으며, 9월에는 아동들이 직접 정책을 개발하고 수행하는 ‘아동참여위원회’를 모집할 계획이다.  

    아울러 10월에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원탁토론회를 개최해 어린이들의 시각으로 본 강진이 어떠한지, 어린이들은 강진이 어떻게 발전했으면 좋겠는지 등 강진에 대한 아동들의 생각을 듣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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