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친환경비료 살포 지도에 총력

  • 오는 10일까지 지도 및 점검 나서

  • 강진군이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친환경비료 살포 현황에 대한 특별 지도 및 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작물 품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친환경비료의 무단방치가 발생하지 않도록 군 농협 등 비료담당자로 구성된 친환경비료(토양개량제, 유기질비료) 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10일까지 일제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토양개량과 지력증진을 위해 공급하고 있는 규산질비료, 석회 등 토양개량제와 유기질비료에 대하여 각 마을입구, 회관, 도로변 등에 방치되어 있는 비료들과 미 살포된 친환경비료에 대한 현황 파악이 집중적으로 이뤄지게 된다.


    군은 이번점검 결과 살포하지 않은 친환경비료 발견 시 2012년 각 읍․면 농업시책 평가 시에 패널티를 부여하고, 해당농가에 대해서 물량을 회수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차기년도 사업배재를 비롯해 필요농가에 대한 전배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토양개량제 11,628톤, 유기질비료 11,200을 공급했으며, 살포시기마다 관내 농협과 함께 관내 전 지역을 순회하며 살포지도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강진군 조상언 친환경농업과장은“농경지에 대한 대대적인 땅심높이기 차원에서 친환경비료를 공급하고 있다”며,“작물 품질향상을 위해 공급받는 즉시 살포를 유도하고 무단방치 되는 사례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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