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 현장에서 답을 찾다

  • 강진군 부군수, 축종별 농가방문 현장의 목소리 군정반영 계획



  • 강진군 행정책임자들이 농촌 현장행정 추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강진군 박균조 부군수는 지난 15일~16일 2일간에 거처 한우, 돼지, 흑염소, 오리, 토종 벌 등 관내 축종별 사육농가를 일일이 방문하여 농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농업소득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축종별 농가에 대해 사료값 상승과 수입개방 부진에 따른 가격하락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뤄졌다.


    박 부군수는“현재 축산물 수입개방과 사료값 상승 등 많은 어려움을 격고 있으나 새로운 기술도입과 품질향상에 민․관이 함께 노력하면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전국적으로 발생한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 악성전염병이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인 강진군의 이점을 살려 축산업 부흥시대를 열어가자”며 농가를 격려했다.


    대구면 용운리에서 토종 벌을 사육하고 있는 김광수씨는 지난 릴레이 태풍으로 피해를 입어 의기소침해 있는 가운데 군의 관심이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 가로수 및 조림사업 추진시에 밀원 수종이 많이 식재될 수 있도록 건의 하기도 했다.


    한편 강진군은 강문현답(康問現答)’(강진에 문제는 현장에서 답을 찾아 해결한다)을 강조하고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해 박균조 부군수 등 전 공직자가 현장을 중시하며 현장의 소리를 듣고 군정에 반영하는 등 신뢰감이 바탕이 되는 소통행정을 펼치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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