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친환경 농업 일번지 이미지 굳히기에 총력

  • 친환경 인증 4천ha(경지면적의 30%), 축산물 인증 305농가 달성에 박차



  • 강진군이 친환경 농업 일 번지 이미지 굳히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올해 연말까지 경지면적의 30%인 4,000ha에 대한 무농약이상 친환경인증과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 305농가 달성을 목표로 전 행정력을 동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강진군은 지난 17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박균조 부군수를 비롯한 관내 11개 읍․면장, 산업팀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농․축산물 인증 추진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대책마련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서 박균조 부군수는 공직자의 마인드와 업무추진 능력, 자세에 따라 결과에 많은 차이가 날 수 있다며 이는 행우 강진군의 미래가 걸린 문제로 농업인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진군은 지난 2005년 전국 친환경농업대상을 수상하고, 지난해에도 전남라도 친환경농업대상을 수상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친환경농업 일 번지를 자랑했다.


    군은 올해 봄 가뭄과 여름철 폭염, 연이은 태풍피해로 인해 농작물 생육 작황이 부진하여 친환경 농산물과 축산물에 대한 인증실적이 목표량에 못 미치는 결과를 초래 했다.


    그러나 가을로 접어들면서 기상상태와 예년보다 양호함에 따라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농업 메카로서의 이미지 굳히기를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4,000ha에 대한 무농약이상 친환경인증과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 305농가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박 부군수는“1실과 1담당제와 1마을 담당제를 실시하여 인증 농산물 품질관리를 통한 인증목표 달성에 행정지도 강화는 물론 생산물 유통에 이르기까지 친환경 농산물 판촉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관내에서 생산된 무농약이상 친환경 쌀 1만7천699톤을 서울시 42개 학교에 납품하고, 친환경 축산물의 경우 축협을 통한 계통 출하로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구축하는 등 친환경 실천농가의 소득증대 보장에 힘쓰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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