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량 미항 주말 수산물 시장 조성을 위한 간담회 실시

  • 관광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위해 참여 주체 역량 집결키로



  • 강진군이 마량미항 주말 수산물 시장 조성을 위한 2차 간담회를 실시했다.


    지난 19일 강진군 마량면 강진군수협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윤중근 마량면장, 정삼균 강진군의희 의원, 김정식 해양산림과장, 김종섭 강진군수협 조합장, 장정식 지역발전협의회장, 이복조 마량횟집 연합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통영 서호시장, 부산 자갈치시장, 일본의 수산시장 등 우수 수산물 시장의 사례를 통해 공유 하고 마량 주말 수산물시장 조성을 위해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제시했다.


    마량항 환경개선, 참여 주체간 협조 체계 구축 등을 중점으로 진행한 이날 간담회는 현재 무단 점유시설로 인한 복잡한 거리, 횟집의 불친절 및 한정적인 메뉴 등 그동안 꾸준하게 제기되어 온 다양한 문제점을 극복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제시됐다.


    또한 마량 주말 수산물 시장 조성을 위해서는 도로 및 시설물 정비로 쾌적한 마량항 환경을 개선하고 각 업소마다 개성 있는 메뉴 개발, 착한가게 시범운영, 선진지 견학을 통한 우수사례 수용 및 아이디어 발굴, 친절교육 등을 실시해 서비스 개선을 유도해 나가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마량항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강진군과 수협, 횟집, 중매인 등 참여 주체들의 의지를 확인하고 각 주체별 추진 방향을 제시,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진군 김정식 해양산림과장은“담당 관련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토론을 거처 마량 주말 수산물 시장 조성과 발전을 위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의식이 개선되는 만큼 관광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위해 벤치마킹, 교육 등을 꾸준히 추진해서 마량 미항 주말 수산물 시장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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