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보건소, 청자골 건강마을 가꾸기 사업 큰 호응

  • 주민 대상으로 양․한방 등 맞춤 의료서비스 제공



  • 강진군보건소가 의료․문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청자골 건강마을 가꾸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8일 신전면 용정마을을 찾았다.


    청자골 건강마을 가꾸기 사업은 의료접근성이 떨어지고 문화적 혜택을 받기 어려운 외지 마을을 찾아가 의료․문화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들의 건강을 가꿔주는 사업으로 강진군보건소와 강진예인회가 함께 하고 있다. 


    지난 18일 신전면 용정마을을 찾은 창자골 건강마을 가꾸기 사업은 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양․한방․구강진료 서비스를 비롯해 금연클리닉 등 만성질환 및 건강관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강진예인회에서 준비한 해금연주와 흥겨운 민요메들리로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을 채워줬으며 관내 호산나어린이집 원아들의 귀여운 율동으로 가을 수확철로 인해 심신이 지쳐있는 주민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미용서비스를 비롯해 장수사진 촬영까지 더해져 즐거움과 함께 추억을 만들어준 시간을 보냈다.


    박병석(55세) 용정마을 이장은“우리마을을 찾아와 진료는 물론 공연, 이발, 사진까지 찍어주니 정말로 감동과 위안까지 받았다며 주민들이 가을 수확철에 피곤함까지 날려버린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보건소는 지난 2009년부터 매 분기에 1회씩 청자골 건강마을 가꾸기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의 건강능력향상과 더불어 소외감을 해소하는 등 관내 봉사단체와 연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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