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미국 스노콜미시 교류강화 위해 강진방문

  • 미국 스노콜미시 자매결연위원회 위원 강진 방문



  • 전남 강진군과 국제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미국 워싱턴주 스노콜미시에서 지난 15일 국제교류 및 국제 교육교류 업무협의 차 자매결연위원회 위원 2명이 강진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강진원 강진군수 취임 후 첫 방문으로 그동안 학생 및 인적교류를 추진하면서 부족했던 부분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지난 16일에는 미국 스노콜미시청에서 파견 근무를 했던 관계자들과 함께 「국제 교류 및 국제 교육교류를 위한 브레인스토밍」 시간을 가졌다. 또, 성요셉여자고등학교에서 미국 단기 어학연수 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안부와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를 통해 크리스티나 맥컬럼 자매결연위원회 부위원장은 그동안 파견 근무자들이 시청 내에서만 근무하고 다양한 활동을 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하면서 “앞으로는 파견 근무자와 자매결연위원회간의 교류를 확대해 상호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진원 강진군수는 “그동안 학생교류를 위해 물심양면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다양한 우수시책을 발굴해 파견 근무자와 자매결연위원회의 교류를 확대시키는 등 두 도시가 상생하는 내실 있는 교류가 되기를 바란다”며 교류강화 의사를 밝혔다.


    두 위원은 오는 24일까지 전라남도청 견학, 백련사 템플스테이, 강진의료원 견학, 청자박물관 및 개인요 관람, 홈스테이 견학 등 관내 홈스테이 가정들과 많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한편 강진군과 스노콜미시는 2009년 교육 및 인적 교류 의향서를 체결하고 2010년에는 자매결연 협정서를 체결해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해 왔으며, 내년 1월에는 제5기 해외 단기어학연수 20명(미국 10명, 필리핀 10명)을 선발해 단기 어학연수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내년 상반기 제5기 파견 근무자로 선정된 환경축산과 최형영 주무관은 스노콜미시에서 6개월간 근무할 계획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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