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진들 원예전문단지 김종운 대표, 한국원예학회「원예공로상」수상

  • 전국 파프리카생산자 자조회 회장인 김종운 대표, 파프리카 수출과 산업발전에 힘써

  • 강진군 탐진들원예전문단지 주식회사 대표이사이자 전국 파프리카생산자 자조회 회장인 김종운 대표가 지난 18일 경남 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2012년 한국원예학회 임시총회 및 추계학술발표」시상식에서 「원예 공로상」을 수상해 화제다.


    한국원예학회의「원예 공로상」은 한국원예 분야에서 시상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원예발전에 혁혁한 공헌과 공로가 큰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종운 대표의 철학은 ‘소비자가 요구하는 고품질의 안전한 파프리카를 제공하자’로  ▲ISO 9001(2003) ▲우수농산물인증(GAP, 2006), ▲탐진들(주) 소속 전 농가 우수 농산물인증(GAP, 2007) 획득에 힘써왔다. 이에 지난해 「2011 한국 100대 STAR FARM」에 선정돼 믿고 먹을 수 있는 파프리카를 재배하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 2003년도와 2005년, 2006년도에 농약안전성 문제로 인한 수출 중단이라는 위기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고, 전국 파프리카생산자 자조회 내부 안전성 관리 대책을 수립해 유관기관과 신속한 대책마련을 위한 협의 등 안전성 관리 강화에 노력해왔다.


    또한 지속적인 농가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내수와 일본 시장에 의존하던 정책을 전환해 중국, 동남아시아 등 새로운 시장개척과 진출에 열정을 쏟았다.


    이에 2010년과 올해 호주시장 개척을 위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한국교통대학교, 수출채소산학협력단, 파프리카연구사업단, J&K, 원예연구소와의 공동 수출시범사업을 시행하기로 해 추진 중에 있으며, 선박운송 중 저장성 및 호주 내 물류 전반에 관한 연구를 수행해 오는 2014년에 본격적인 수출을 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2000년부터 2006년까지(사)한국파프리카생산자자조회 총무이사직를 역임한 후 2011년도부터 자조회장에 취임해 파프리카자조회원간의 일체감 조성과 원예산업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원예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서는 생산의 규모를 통한 전문화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자체 교육과 전문 교육을 통해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함으로서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원예학회는 원예학에 관한 연구 및 그 지식의 보급과 원예 산업에 앞장서 오고 있으며, 국제화를 촉진시켜 글로벌경쟁력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지난 1963년에 설립된 원예 분야의 국내 유일 학회로 알려져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