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 강진서 3명 수상 훈훈

  • 총 18명 수상자 중 강진출신 3명 수상

  • 사회 각 분야에서 전남인의 긍지와 명예를 드높인 민간인에게 수여하는 2012년도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에 6개 분야 총 18명의 수상자 중 강진출신 3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돼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병영주조장 김견식 대표, 영동농장영농조합법인 오경배 회장, 진화섬유(주) 김정열 대표.


    도민소득분야 가공판매유통 부문에 선정된 병영주조장 김견식 대표는 54년 동안 막걸리, 사또주, 청세주, 동동주, 유기농막걸리 등 다양한 전통주 제조에 힘써 왔으며, 각종 품평대회에 출전하여 입상해 우수한 품질 인증을 받았다. 또, 2008년부터 일본으로 막걸리를 수출함에 따라 매년 10%이상씩 매출이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도민소득분야 친환경농업 부문에 선정된 영동농장영농조합법인 오경배 회장은 1998년부터 친환경농업 실천에 앞장 서 지역농산물 이미지를 제고시켰으며, (주)일화와 계약을 맺고 유기농 겉보리 25ha를 재배하고 있으며, 학교급식으로 친환경쌀 114톤을 납품하고, 기능성 가바쌀 15톤을 인도네시아 수출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연간 10회 400여명의 도시민을 초청해 녹색농촌체험마을을 운영하고, 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장으로 수년간 역임하면서 지역의 친환경농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선정됐다.


    사회봉사분야에 선정된 진화섬유(주) 김정열 회장은 지난 2009년부터 2012년 6월까지 재경 강진군 향우회장을 역임하면서 강진청자축제, 신전 면민의 날 등 각종 지역단위 행사에 많은 향우들과 함께 참여하는 등 남다른 애향심으로 고향사랑운동에 앞장서왔다. 또한 16년간 강진군 및 전국 장애불우학생 7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2001년부터 매년 독거노인용 모포와 목도리 700여개를 강진군에 기증해 오고 있으며, 2006년부터 매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3천만원을 기증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타의 모범을 보인 공로가 인정돼 선정됐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에 강진출신이 3명이나 돼 기쁘다”며 “많은 군민들이 자랑스러운 전남인이 될 수 있도록 강진은 물론 전남도의 명예와 긍지를 높이는 지역민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6회 전라남도민의 날을 맞아 사회 각 분야에서 전남인의 긍지와 명예를 드높인 민간인에게 수여하는 2012년도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 시상식은 오는 25일 목요일 오후 3시 화순군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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