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자비원에 「녹색복지숲」 조성된다”

  • 강진군, 2013년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8천만 원 예산 확보

  • 강진군이 ‘2013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8천만원의 숲 조성 예산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에서 주관한 사회복지시설 녹색공간조성사업의 일환인 이번 공모전에 강진군은 지역 사회복지시설의 접수를 받아 심사한 결과 강진자비원을 대상지로 선정하고, 공모에 참가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사회복지시설인 자비원은 소외된 아이들의 보금자리로 아이들의 정서함양을 위한 휴게 공간 등 녹색복지서비스가 절실히 필요한 곳이다며, 수목 식재가 전무한 자비원이 자연친화적 숲 조성지로 안성맞춤이라 생각해 최종 선정해 산림청 공모사업에 응모했다고 밝혔다.


    녹색복지숲 사업은 오는 2013년 2월 사업에 착수해 상록활엽수, 화목류를 중심으로 한 교목식재와 콘크리트 포장을 제거하고, 잔디블럭 및 편익시설을 설치하여 지역주민과 아이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숲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자비원의 이미지 개선은 물론 원생과 지역민들에게 열려있는 숲을 통해 보다 건강하고 편안한 녹색 숲을 제공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녹색 숲 공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 2010년에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강진읍 교촌리에 위치한 노인전문요양원 및 행복울타리 일대에 녹색복지숲을 조성한 바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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