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녹색문화대학 통합교육과정 실시

  • 서울대학교 농업생명대학과 함께하는 강진녹색문화대학 큰 호응



  • 강진군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이 공동으로 설립 운영해 우리나라 대표적인 시민대학으로 자리 잡은 강진군의 ‘녹색문화대학’(학장 김성일 서울대 교수)이 지난 26일 통합교육과정 교육을 실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005년 12월에 개강해 지난해까지 6년동안 442명을 배출한 강진 녹색문화대학은 개방화와 세계화에 대응하고자 변화를 선도할 전문 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농업CEO과정, 친환경한우과정, 농촌관광과정 등 3개 과정을 1년 단위로 운영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98명이 수강 중에 있다.


    이날 교육은 김성일 학장의 ‘한국녹색성장의 지난 4년 성과’에 대한 특강과 사업계획서 작성 및 반추동물의 발달과정, 미생물의 역할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농촌관광과정 대표인 조성숙씨는 “교육을 받기 전에는 주먹구구식으로 농장을 경영하였는데, 이제는 체계적으로 경영하고 있다”며 “교육을 통해 미래가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강진원 군수는 “녹색문화대학은 지금까지 너무나 잘해오고 있다”며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중간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를 내다보고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녹색문화대학 수강생은 오는 11월 12일 일본으로 연수를 다녀올 계획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