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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진군 마량면 산내들 지역아동센터, 후원의 손길을 기다려

  • 제15호 태풍 볼라벤 영향으로 취약아동 30여명의 유일한 문화교육 공간인 강진군 마량면 산내들 지역아동센터(165㎡) 건물이 무너져 신축을 위해 지난 24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SBS 방송국, 어린이재단, 후원자, 피해복구 솔루션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산내들 지역아동센터 신축 관련 솔루션 회의 및 건축 설명회를 가졌다.

     

    강진군의 긴급구호 신청을 계기로 지난 9월 3일 양준혁 前 프로야구 선수와 방송인 김경란 씨가 초록우산어린재단 직원들과 함께 무너져 버린 아동센터 복구 작업에 나섰으며, ‘강진사랑ㆍ아이사랑 캠페인’을 펼쳐 강진군 이장단, 강진신협, 시장상인회, 여성단체협의회, 모란로타리 등 단체와 개인 등 많은 분들이 후원에 나섰다.

     

    이에 군은 모아진 성금으로 산내들지역아동센터를 231㎡ 규모로 공부방, 도서관, 식당 등을 신축하기로 했다. 그러나 건축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 공사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어 각계각층의 후원이 절실한 실정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 최수봉 팀장은 “오는 11월 16일 『SBS 희망 TV21』프로그램에서 산내들지역아동센터를 도와주자는 내용이 방영되면 대대적인 모금활동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며 “강진을 사랑하는 주민과 출향인 등 많은 분들이 적극 후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산내들지역아동센터 신축 후원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 지역본부(농협중앙회 1057-3964-7669-83, 어린이재단)에 신청하면 된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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