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신비 ‘강진청자’ 울산 나들이

  • 11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울산시청 앞 홍강 갤러리에서 전시 판매 실시





  • 고려청자의 맥을 이어 천년의 신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명품 ‘강진청자’가 울산에서 전시된다.

     

    강진군은 오는 11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울산시청 앞 홍강 갤러리에서 강진청자박물관과 강진청자협동조합이 공동으로 기획한 ‘강진청자 울산나들이’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국보급 고려청자의 재현작품부터 실용성과 현대적 감각이 가미된 현대청자에 이르기까지 청자 애호가와 일반인, 외국인의 기호에 맞는 청자의 모든 것을 보여주며, 국보급 청자의 80%를 생산했던 청자문화 발상지로서 강진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다.

     

    고려청자의 맥을 잇고 있는 강진관요의 고려청자 재현 작품과 고려청자에 현대적 디자인 감각을 접목시킨 개인요 업체 작가 30명이 제작한 현대 청자 등 총 300여점이 전시ㆍ판매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전시판매전을 계기로 강진청자를 구입하고 싶어도 거리와 시간이 맞지 않아 아쉬웠던 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강진청자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효과와 함께 강진 청자의 판매 증진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강진청자협동조합 황옥철 조합장은 “울산에 거주하고 계신 호남 향우회원 20만명과 청자를 감상하고 싶어 하는 울산시민들을 위하여 이번 전시회를 오랫동안 준비해 왔다”며 “최고급 명품 청자만을 엄선해 전시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2006년 파리유네스코 본부 전시회를 시작으로 프랑스 리모쥬시 전시회, 2007년 일본 6대 도시 순회전, 2008년 미국 6대 도시 순회전, 2009년 유럽8개국 9대 도시 순회전, 2010년 한국 7대 도시 순회전 등 강진청자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꾸준히 국내외에 전시회를 개최해 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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