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ㆍ장흥 관할 강진소방서 개청식



  • 전남 강진군과 장흥군의 숙원사업이었던 강진소방서가 지난달 31일 강진군 군동면 중앙로에 문을 열고 신청사 개청식을 가졌다.
     
    이날 개청식에는 박준영 전남지사, 박균조 강진부군수, 이명흠 장흥군수, 유관기관ㆍ단체장, 의용소방대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축사, 현판식, 기념식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꿀벌토건 이혁 대표이사와 강진군청 김선제 주무관이 유공자 표창을 소방서 신축공사에 공을 세운 차만길 전 강진읍의용소방대장이 전남도지사 표창을 각각 받았다.

     

    신청사는 1만5천654㎡의 터에 38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축면적 1천835㎡, 지상 2층의 현대식 건물이다.

     

    모두 145명의 소방공무원과 구조차를 비롯한 총38대의 특수차량으로 강진ㆍ장흥 지역의 소방 안전망을 구축해 8만5천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업무를 시작했다.

     

    차덕운 초대 강진소방서장은 “지역주민 모두가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힘을 합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한발 앞선 소방서비스 제공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 지역경제 발전에 밑거름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소방서 개청을 계기로 화재 및 각종 재난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단지 화재와 재난을 방지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직역의 특성과 산업별 재난요인을 고려해 향후 발전방안에 따른 소방 수요도 함께 반영해 나감으로써 강진ㆍ장흥의 성장을 돕는 디딤돌 역할을 해 줄것”을 당부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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