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대규모 꽃길 조성에 나선다

  • 탐진강 둔치, 고성사 가는길, 국・지방도로 주변 등 8만여본 식재

  • 강진군이 사계절 꽃이 피는 밝고 활기찬 도시로 태어난다.

     

    군은 강진의 아름다운 지형 특색을 살려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추억과 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테마가 살아 숨쉬는 꽃길을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지난달 15일부터 주민들의 주 산책로인 강진읍 서성리 고성사 오르는 길 주변 2km구간에 한 독지가가 기증한 수국 2,000주를 식재했다. 또 군동면 석교리 탐진강 둔치 5천여평 부지에 유채꽃을 식재했다.

     

    이어 내년 봄에는 각 읍․면 유휴지 2만1천여평에 코스모스를 비롯해 해바라기 등을 식재할 계획이다.

    강진군은 오는 2013년부터 국․지방도 25km구간에 수국, 덩굴장미, 다년생 초화류 등 다양한 수종을 식재하여 사계절 내내 꽃이 피는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진군 김정식 해양산림과장은“군민정서 안정과 학습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군 전역에 사계절 꽃이 피는 밝고 활기찬 공간으로 만들어 관광객과 지역민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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