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옴천면에 청정 ‘고로쇠단지’ 조성한다



  • - 2009년 9ha 4천주 식재, 2010년까지 40ha 2만주 식재계획 -

    면(面) 전체가 친환경 지역인 강진군 옴천면에 ‘고로쇠 단지’가 조성된다.

    군에 따르면 지역특성을 살린 경제수종 식재를 통해 아름다운 농촌만들기와 더불어 향후 주민공동 소득증대를 위한 특화사업으로 옴천면에 ‘청정 고로쇠 조성단지(9ha)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옴천면은 친환경농업특구 및 상수원보호구역으로써 친환경적인 요소가 가미된 소득시책이 필요하고, 지대가 높고(해발 300m) 일교차가 큰 산간지로 고로쇠 수종 식재가 적합한 지역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중순 옴천면 월곡리에 고로쇠 단지를 확보 및 기 정지작업을 완료하고, 지난 22일 면내 기관단체장,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로쇠 기념식수 행사와 함께 5년생 고로쇠나무(4천주) 식재를 시작했다.

    또 오는 2010년까지 40ha, 2만주의 고로쇠 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고로쇠 나무는 흉고직경 10cm 정도는 되어야 수액 채취가 가능하면 20~30cm가 되었을 때는 가장 많은 수액을 채취할 수 있다.

    특히 고로쇠 수액은 숙취제거, 신진대사 촉진 및 노폐물 제거와 성인병 예방 , 피부미용 등에 좋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강진군은 옴천 청정고로쇠 조성단지 사업을 통해 고로쇠 수액 채취판매와 향후 체험마을 조성에 따른 주민공동소득 창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동욱 옴천면장은 “이번 특화사업은 군의 관광소득 상품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며 “앞으로 여건이 되는대로 고로쇠 사업을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강진군 보도자료>

    • 관리자 desk@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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