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강진 전통시장 보러 왔어요

  • (사)푸른마음 봉사대, 1박2일 강진방문



  • 서울에서 거주하고 있는 (사)푸른마음 봉사대 회원들이 1박2일 일정으로 강진 전통시장을 견학했다.

     

    (사)푸른마음 봉사대(회장 안병원) 회원 44명은 지난 8일과 9일 병영성과 하멜기념관, 옴천 토하젓 연구소를 둘러보고 주작산 휴양림에서 1박했다. 다음날 5일장이 펼쳐진 강진읍 전통시장을 방문해 싱싱한 해산물과 단감, 참깨, 파프리카 등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했다.

     

    칠량면이 고향인 안병원 회장은 “매년 회원들과 함께 강진을 방문하는데, 올 때마다 고향 분들이 따뜻하게 맞아줘 감사하다”며 “자주 강진을 방문해 강진 농수특산물을 많이 구입할 수 있도록 교량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푸른마음 봉사대는 지난 1982년 강진군 칠량면 출신인 안병원(61)대장이 택시기사로 근무하던 중 승객이 두고 내린 4억원을 돌려주고 사례비로 받은 600만원을 자본금으로 서울의 택시기사 6명과 함께 발족했다. 지금까지 5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새 삶을 찾아주었으며, 30년 동안 회원이 1,410명으로 일반시민들도 있지만 상당수가 택시기사다.

    • 관리자 news@jeolla.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