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사랑의땔감나누기 행사 추진



  • 강진군은 숲 가꾸기사업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수거해 독거노인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월동용 화목으로 공급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군은 올해 숲 가꾸기사업 과정에서 수집된 원목 중 목재로써 이용 가치가 없는 나무를 장작으로 만들어 오는 16일까지 읍면에서 추천받은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불우이웃 등 67가구에 총70톤의 땔감을 전달하기로 했다.

     

    숲 가꾸기 사업으로 제거된 나무는 산림 내에서 다시 다른 나무의 생육을 돕는 밑거름으로 활용되지만 산림 하단부와 계곡 주변의 부산물은 장마철 수해 및 산불발생시 2차 피해를 줄 우려가 높아 땔감으로 수거해 불우이웃을 돕고 산불도 예방하는 1석2조의 효과를 내게 된다.

     

    김강훈 산림경영팀장은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펼치고 있다”며 “올 겨울은 지난해보다 더 춥다고 하는데, 전달된 땔감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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