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경운기 안전장비 지원



  • - 관내 390농가에 2천 8백만 원 전액 지원, 경운기 안전장비 설치 -

    강진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교통안전 사고에 대비한 경운기 안전장비를 지원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5월초부터 관내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농기계 교통안전 사고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경운기를 대상으로 2천 8백만 원을 들여 차양구 187개와 방향지시등 142조를 부착 완료했다.

    또 영농기철 농기계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모내기 이전에 지원한 329대를 포함 가을걷이 전 추가로 61대 안전장비 등 모두 390대 경운기에 대해 안전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로써 지난 2004년부터 농기계교통사고 줄이기 일환으로 지금까지 관내 총 4,706대의 경운기에 대해 차양구 919대 및 방향지시등 478대에 안전장비 지원했다.

    경운기 차양구는 자외선과 눈, 비 등으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하고, 방향지시등은 자동차 운전자의 시인성을 미리 확보하여 경운기 운전자의 안전을 보호하는 장치이다.

    또 이와는 별개로 유관기관 및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폐CD를 야간반사판 대용으로 농기계에 직접 부착해주는 등 농기계 안전장비를 지속적인 지원으로 농기계 교통사망사고가 최고 33%까지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

    강진군 도암면 윤 광(61)씨는 “눈과 비가 내려도 걱정할 필요가 없는 차양구와 운행 중 방향 전환 시 필요한 방향지시등이 부착되어 교통안전 사고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진군 친환경농산팀 윤영필 담당은 “년 차적으로 경운기 보유농가 전체에 안전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며 바쁜 농사철에 주민들의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강진군 보도자료>

    • 관리자 desk@jeolla.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