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보건소, 재가암환자 자조모임「희망소리」운영 호응

  • 암 환자들간 함께하는 건강관리 방법 공유 등 대화의 장

  • 강진군보건소(소장 장동욱)가 지난 13일 올해 4번째 재가암환자 및 가족 자조모임을 운영했다.


    재가 암환자 및 가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모임은 먼저 운동지도자의 스트레칭 및 운동요법으로 긴장된 몸과 마음을 완화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또, 화순전남대학병원 종양 전담간호사인 채서영 강사를 초빙해 만성질환자 관리, 예방접종, 금연 ,주기적인 암 검진의 중요성에 대한 정보를 전하였으며, 건강의 실제는 웃음의 양에 달려 있다며 긍정적인 마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여년전 위암으로 판정받고 이겨낸 양금호씨(강진읍, 50세 )는 사례발표를 통해 “음주, 흡연 등 나쁜 생활습관으로 건강을 잃었는데, 위암 진단을 받고 조기검진과 규칙적인 식생활을 해 위암을 이겨낼 수 있었다”며 정기적인 암 검진, 균형잡힌 식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긍정적이고 여유러운 마음을 갖고 생활하면 암을 극복할 수 있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였다.


    강진군보건소 김양미 담당자는 “계속해서 암환자 및 가족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생활해 갈 수 있도록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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