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좋은 강진 농수특산물, 인기 좋네

  • 서울 조계사에서 강진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열어

  • 강진군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울 조계사에서 강진군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인기를 끌었다.


    군에 따르면 음력 10월 초하루 조계사 대법회 기간에 맞춰 많은 불자들이 사찰을 찾을 것으로 예상, 조계사의 협조를 얻어 직거래 장터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강진군이 직접 우수농산물 생산업체를 엄선해 농산물 분야, 가공식품분야, 수산물분야 등 3개 분야 13개 업체 50개 품목을 선보였다.


    시중가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된 이번 행사는 친환경 쌀, 잡곡, 전통된장 등 농산물과 가공식품, 그리고 각종 수산물들이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갔으며, 생강, 흑미, 팥 등 일부 품목은 첫날부터 품절사태가 속출하는 등 강진군 농산물의 우수성을 실감할 수 있었다.


    행사 기간동안 전품목이 고르게 판매되었으며, 3천여만원의 매출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앞으로 강진군의 직판행사는 홍보효과와 판매 효과가 높은 실익 위주의 행사에만 선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며 “이에 따라 서울 조계사 직판행사도 불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음력 4월 초파일과 10월 초하루를 전후해 농수특산물 직판행사를 실시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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