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친환경농업대학 귀농반 수료식 가져

  • 귀농인의 정착 성공과 친환경유기농업 전문가 양성



  •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귀농초기 단계에 있는 귀농인의 성공 정착을 지원하고 지역주민과 화합하는 농업인으로 양성하고자 1년 과정으로 개설했던 친환경농업대학 귀농반 수료식을 지난 20일 가졌다.

     

    지난 3월 14일 개강해 8개월 동안 100시간을 이수한 22명의 수강생들은 현장학습, 소양교육, 유기농재배, 농장실습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하여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수강생들이 농촌 문화를 이해하고, 선배 귀농인들의 성공사례를 통해 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날 수료식에 앞서 마지막 강의에 나선 김수일 포장개발 연구소장은 생산된 농축산품을 어떻게 판매할 것인가와 상품 포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사례로 들어가며 포장 디자인 개발기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수강생 대표인 조병국씨는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강진으로 귀농했는데, 유기농업 등 이론과 현장실습을 병행하는 다양한 교육을 받게 돼 농산물 재배에 대한 자신감과 꿈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내년에도 농업인대학을 운영하는데, 발효과정반을 준비하고 있다. 발효과정반은 국비 50%, 군비 50%의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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