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진강과 강진만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용역추진”

  •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기초



  • 강진군(군수 강진원)은 탐진강과 강진만의 천혜자원인 갈대밭과 갯벌을 활용하고, 주변 관광문화자원을 연계 스토리텔링하여 생태탐방로의 명품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일 “탐진강․강진만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를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용역 착수보고회는 군청 업무담당자 위주로 하는 일반적인 용역착수보고회가 아니고, 강진원 강진군수의 군정운영 방향에 맞춰 관련 정책위원회 등 이해관계 주민과 군청 관련 실과소의 실무자 등이 참여하는 참여형 용역보고회로 개최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탐진강과 강진만은 강진의 최대자원이다”며 “명품화 시킬 수 있는 큰 자원으로 주변 관광문화자원과 연계될 수 있는 기본 발전구상의 밑그림이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원준 위원은 “개발계획보다는 천혜의 자원을 최대한 살리고 환경부가 요구하는 지침에 맞게 기본계획이 수립되어 생태탐방로가 모든 국민이 한번쯤 찾아 올 수 있는 곳”으로 추진되길 요청했다.

     

    목리마을 김대중 이장은 “제주도 올레길에서 보듯이 안전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대책이 강구되는 계획으로 추진해 줄 것”을 강조했다.

     

    군청 기획홍보실 이준범 팀장과 건설방재과 황오연 팀장은 “생태 탐방로가 도보와 자전거길이 혼용될 수 있고,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주관하고 있는 탐진강 하천환경정비사업 실시설계 용역과 중복되는 구간에 대해서는 이번 용역에 강진군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정보 공유를 통한 내실 있는 용역이 되길 바란다” 말했다.

     

    이어 김종열 환경축산과장은 “탐진강을 포함한 강진만 주변 자원을 연계한 기본구상을 추진하여 시너지효과를 발휘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오는 2013년 2월말까지 용역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사업은 2014년부터 추진될 계획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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