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학교급식 전통된장 지원 사업 ‘큰 호응’



  • 강진군이 올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학교급식 전통된장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관내 보육시설과 학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진군은 1회 추경예산에 1천만원을 확보하고, 학교에서 전통된장을 구입하면 소요되는 차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난 9월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결과 관내 보육시설 17개소, 유치원 13개소, 초등학교 14개소, 중학교 8개소, 고등학교 5개소, 특수학교 1개소 등 총 58개소 학교에 1.2톤을 공급 지원했다,

     

    중앙초등학교 학교급식관계자는 “된장은 모든 반찬의 기초양념이고 아이들의 건강도 지킬 수 있는 우리 고유의 전통식재료이다”며 “무엇보다도 강진 내에서 생산한 국산콩으로 제조한 된장을 이용해 만든 각종 음식을 성장기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즐거운 마음으로 음식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콩으로 만든 전통된장을 공급하게 되어 우리 지역의 아이들에게 좋은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관내 된장산업도 발전시키는 1석2조의 효과를 볼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계속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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