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 운영



  • 강진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일손돕기에 발 벗고 나선다.

    오는 6월 20일까지 운영되는 농촌일손돕기는 관내 고령농가 및 영세 농가를 우선하여 마늘·양파 수확 등 밭작물 위주의 기계화 작업이 어려운 농 작업 일손을 지원하게 된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강진군청 친환경농산팀이나 관내 11개 읍·면 농촌일손돕기 알선 창구로 신청하면 되며, 참여를 원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일손지원 희망일 4~5일 전에 접수하면 된다.

    농촌일손돕기 참여시 작업도구 및 도시락 등은 지원자가 직접 준비하여 농가에 일체의 부담을 주지 않도록 하고 하루 평균 4시간 이상의 작업으로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의 일손을 돕게 된다.

    강진 관내 11개 읍·면에서는 자체적으로 하루 일정을 잡아 일손 부족으로 마늘·양파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대해 노력봉사를 할 계획이다. 

    또 서울 동작구 신대방 2동 새마을 부녀회 40명이 오는 6월 1일 일손돕기 창구로 접수된 딸기를 재배하고 있는 최영식(49, 군동면)씨의 일손을 도울 예정이다.

    최영식씨는 “요즘 같이 일손이 많이 필요한 시기에 도움을 준다하고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진군 친환경농산팀 윤영필 담당은 “사료, 비료등 원자재 가격급등, 농업관련 보조금 축소 등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들의 고충을 함께 나누기 위해, 농촌 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진군 보도자료>

    • 관리자 desk@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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