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비가림 취나물 친환경재배 시범사업 평가회

  • - 2년간 9개소 1.5ha 추진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
    - 수확기간 연장 품질 좋아 일반 노지재배보다 농가소득 크게 향상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1월 15일 취나물 주산지인 도화면 가화리에서 취나물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취나물 재배농가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비가림 취나물 친환경재배 시범사업 평가회를 가졌다.


    군은 취나물이 노지재배가 대부분인 것을 개선하기 위해 2006년부터 2007년까지 2년간 9개소 1.5ha의 비가림 취나물 친환경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친환경 취나물을 생산한 결과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비가림 시설에서는 6~8회까지 수확이 가능하고 취나물의 가격이 좋은 시기에 조기 출하가 가능하며, 늦게까지 수확할 수 있어 수확기간이 연장되고 품질이 좋아 일반 노지재배보다 농가소득을 크게 향상시켰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취나물 친환경재배 프로그램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농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의 취나물 재배면적은 138ha로 51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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