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관절염 치료 수중운동교실 운영

  • - ‘07년 192회/3,840명 참여 통증감소 97.6%, 팔 관절 98% 향상 효과
    - 운영은 매주 4회 2팀, 월․목/화․금, 관내 60세 이상 신청 받아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노인인구가 31.9%로 초 고령 사회에 돌입하였으며, 노인인구의 87%가 관절염 환자로 보통 75세 이상에서는 대부분 퇴행성 변화를 가지고 있다.


    군은 이러한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자가 치료를 위한『아쿠아와 함께 관절염 수중운동 교실』을 무료로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수중운동은 최근 식생활의 서구화와 운동부족 등으로 관절염 발생연령이 점점 낮아지면서, 퇴행성관절염으로 고생하는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관절염의 치료 및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관절에 무리가 적은 수중운동을 통하여 관절 주위의 근력을 강화시켜 치료하는 기법이라 할 수 있다.


    이번 관절염 수중운동교실 운영은 매주 4회 2팀(월․목/화․금반)으로 12주 동안 3기를 운영할 계획이며, 대상은 관내 60세 이상 관절염 증상이 있는 분은 미리 신청해야 한다.


    고흥군은 2007년에 3,840명/192회를 운영하여 관절염 수중운동참여 후 평가 결과 통증감소 97.6%, 팔의 관절가동범위 향상 98%로 나타났으며 주민의 호응도와 참여율이 매우 높았다.


    한편, 군 관계자는 “고흥종합문화회관 수영장 수용인원이 한정되어 희망하는 모든 분들을 다 수용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다”며, “앞으로 신규 신청자를 우선 접수하여 주민들에게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 전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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