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활기찬 군정을 위한 조직 활성화 교육 가져

  • - 신바람 교육 받으니 힘은 팔팔! 스트레스는 훨훨!
    - 군정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서는 조직부터 활성화 돼야


    고흥군(군수 박병종)이 2008년 연초부터 신바람이 나는 유쾌한 교육을 실시해 금년 한 해를 활기차게 열어가고 있다.


    고흥군은 도내에서는 가장 발 빠르게 지난 1.16부터 1.30까지 2기에 걸쳐 2박 3일 일정으로 화순 금호리조트에서 총 100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조직 활성화 교육을 가졌다.
    한국리더십센터가 주관한 이번 교육에서는 그 동안 틀에 짜여진 일방적 강의식 패턴에서 벗어나 직원간의 팀웍 및 신뢰감 조성, 변화 적응력 배양에 역점을 둔만큼, 개인보다는 여러 사람이 다 함께 협력해야 성과를 높일 수 있는 과정으로 꾸며졌다.


    사물놀이로 진행된 「신명한마당」을 비롯하여 주어진 시간 내에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 ‘도전 120초를 잡아라’는 참가자들의 잠재된 도전의식과 공동체 의식을 이끌어 내기에 충분했으며,
    장장 4시간 동안 진행된 「도미노 워크숍」은 총 6개조로 나누어 우주항공 중심도시와 친환경도시, 건강휴양도시를 지향하는 고흥군의 미래 청사진을 각각 1,200개의 도미노로 만드는 과정을 통해 협동심을 배우고 벅찬 감동을 느끼기도 했다.


    또한, 이번 교육의 핵심인 「성공하는 조직의 4단계 실행능력과정」은 한국리더십센터가 자랑하는 우수 프로그램으로, 총 7시간 동안 팀원간의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합의점을 도출하고 가중목표를 설정하여 구체적인 실행능력을 습득토록 함으로써, 회의문화와 기획에 익숙하지 않은 직원들에게 실무적으로 매우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지금까지 이처럼 유익하고 참신한 교육은 처음 접해본다”면서 “딱딱한 강의가 아니라 레크레이션과 게임이 적절히 구성되어 더욱 재미있었고, 앞으로 이 과정이 마무리되면 조직 활성화에 커다란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고흥군 관계자도 “알찬 군정수립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조직구성원의 능력을 업그레이드시켜주는 역할도 필요하다”고 말하고 “고흥군을 변화에 빨리 적응하는 성공조직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이 같은 혁신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민선 4기에 들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창의적 실행능력 향상과정 워크숍을 가진 데 이어, 신규 임용자와 일용직 공무원에 대해서도 다채로운 교육을 실시하는 등 조직 활성화와 인력양성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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