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유자․석류 신제품개발 및 상표등록 2차 보고회

  • - 순천대학교의 프리젠테이션, 질의응답, 시제품 시음, 차후 연구 방향 제시
    - 고흥 유자․석류 신제품 브랜드화, 명품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고흥군(군수 박병종)에서는 지난 12월17일 WTO/FTA 등 수입개방 다변화로 고흥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에 대한 자립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용역 중인 신활력사업 유자․석류 신제품개발 및 상표등록 연구용역의 2차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보고회는 친환경유자연구회, 친환경석류연구회, 유자연합회 영농조합법인, 관계관 등 총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중인 순천대학교 식품공학과 김용두 교수의 프리젠테이션, 질의응답, 시제품 시음, 차후 연구의 방향 제시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용역은 신제품 개발 후 소비자 설문조사, 용기 디자인, 제품포장, 상품 브랜드 및 캐릭터개발, 상표등록까지를 모두 포함하며, 신제품개발 용역의 과제는 무당, 저당, 대체당을 이용한 건조형태의 유자차와, 무당, 저당, 대체당을 이용한 석류차 2건이다.


    연구개발 중인 순천대학교에서는 이날 그동안 개발한 시제품(설탕과 혼합당의 비율을 달리한 침출유자차, 유자 및 석류 건조혼합티백차 등)을 선보이고 참석자들은 시음해보면서 지금까지의 관능검사 결과데이터와 자신들의 평가가 일치하는지 비교해 보기도 하였다.


    고흥군농업기술센터 신한호 소장은 "설탕이 적게 들어가거나 거의 없는 형태의 유자차는 당뇨, 비만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면서 몸에 좋은 유자의 효능을 느낄 수 있게 하고, 또한 개발된 차를 건조시킴으로써 중량감소, 저장․보관능력의 증대 등 지금까지의 유자차의 개념을 뛰어 넘는 획기적인 신제품이 될 것이고, 석류차 또한 기존의 설탕만으로 침출한 단순한 가공이 아닌 저당의 웰빙지향형 석류차이며, 개발된 제품을 업체와 연계시키는 사업을 통하여 이번 용역을 성공적으로 발전시키면 고흥 유자․석류 신제품이 빠른 시일 내에 브랜드화, 명품화되어 궁극적으로 고흥군의 최대 현안과제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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