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공무원 천사랑 나눔 성금 사랑의 집짓기 착공

  • - ‘03년부터 자원봉사센터 소속 러브하우스팀과 연계 사랑의 집짓기 시작
    - ‘08년에는 ‘성금 1구좌 더 늘리기 운동’ 전개 사랑의 집짓기 지속적 확대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집이 없거나 노후되어 생활이 불편한 어려운 이웃의 주거문제를 공무원이 솔선 참여하여 해결하자는 취지로 출발한 「공무원 천사랑 나눔 운동」이 풍성한 결실을 맺고 있다.


    고흥군 산하 공직자 700여명은 2003년부터 자원봉사센터 소속의 러브하우스팀과 연계하여 사랑의 집 지어주기 사업을 시작한 이래 6가족에게 사랑의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었고, 지난 해 말 7호점과 8호점 신축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치고 오는 2월 준공을 목표로 순항을 하고 있다.


    제7호점은 동일면 사동마을 명00씨 집으로, 명씨는 3평 규모의 컨테이너 박스에서 부인과 중학교에 다니는 자녀와 함께 거주하며 막노동으로 생계를 꾸려왔으나 현재 허리를 다쳐 노동력을 상실한 상태로 주택 신축이 절실한 실정이다.


    제8호점은 동강면 마서마을 송00씨 집이다. 송씨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손녀와 마을 공가에서 무상으로 생활하며 일일 날품팔이로 생계를 꾸려가고 있으나 조만간에 주택을 인도해 주어야 할 딱한 처지에 놓여 있다.


    공무원 천사랑 나눔 성금 사랑의 집 지어주기 사업은 어려운 군민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여 삶의 의욕을 고취시키고, 공무원이 어려운 이웃돕기에 솔선 참여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이러한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2008년에는 ‘성금 1구좌 더 늘리기 운동’을 전개하여 어려운 군민에게 사랑의 집 지어주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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