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나로도지구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제도개선 주민협의회

  • - 불합리한 공원구역 해제․완화 활동 전개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3일 봉래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도화․봉래․동일면의 지역주민대표 30인으로 구성된「나로도지구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불합리한 제도개선을 위한 주민협의회」모임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고흥군은 도화․봉래․동일면 일원의 143㎢가 지난 81년도에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과도한 규제로 인한 사유재산권 침해와 우주센터 건립과 연계한 항공․관광산업 등 각종 민자유치사업을 할 수 없는 지역으로 오랜 기간 묶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걸림돌로 작용되고 있다.


    특히, 비효율적인 공원관리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로 인구감소와 엄격한 행위규제로 공원구역 토지가치 하락, 농경지 등의 과다한 공원구역 지정으로 산업․경제활동 제약은 물론 숙박․상업시설 제한으로 인한 관광인프라시설 확충 불가, 주민생활과 밀접 된 건물건축 등 인․허가 절차 복잡으로 인하여 공원지정 이후 해제를 바라는 집단민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앞으로, 주민협의회에서는 지홍덕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명경민 전라남도 주민협의회 부회장 등이 수시 문제점을 파악하여 전라남도 주민협의회(회장 : 이영윤)와 연계 우리지역 주민이 바라는 해제와 합리적인 구역 재조정이라는 최상의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환경부에서 추진․계획중인「2008 자연공원제도 개선방안 및 국립공원 타당성조사기준 마련 용역」과「2009 국립공원계획 변경용역」에 대비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중앙부처에 건의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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