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제21회 영ㆍ호남 운전공무원, 가족 친선 체육대회 성료

  • - 영․호남 운전공무원, 가족 등 600여명 참여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에서
    - 관내 불우한 중․고등학생 8명에게 장학금 전달로 온 정의 손길과 함께
    - 헤어짐의 아쉬움을 남기며 내년 개최지는 종합우승을 한 경남 하동군에서


    자치단체 운전공무원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영․호남을 오가며 매년 개최된 “제21회 영․호남 운전공무원 및 가족 친선 체육대회“가 지난 9월14일 우주항공 중심도시인 고흥 팔영체육관에서 박병종 고흥군수, 송경석 고흥군의회의장, 하동군 의회의장을 비롯한 영․호남 7개 시군(하동군, 통영시, 남해군,여수시, 광양시, 순천시, 고흥군)운전공무원, 가족, 관계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 되었다.


    이날 본 행사에 앞서 영․호남 운전공무원들이 모금한 성금으로 가정이 불우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8명에게 각각 1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 하여 따뜻한 온 정의 손길도 함께하는 행사가 되어 보람있고 뜻 깊은 화합의 장이 되기도 하였다.


    박병종 군수는 환영사에서 “나로우주센터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내년이면 우리 기술로 제작한 과학기술위성 2호가 여기 고흥에서 발사됨으로써 우주를 향한 우리의 꿈이 실현되어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하게 될 것이며, 고흥은 첨단과학과 자연이 공존하고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꿈의 도시, 희망의 고흥』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고 하면서 오늘 행사를 통해 영․호남 모두가 한 가족이 되어 상호간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희망 한다고“ 하였다.

     

    이번 행사는 체육행사인 배구, 여자피구, 단체 풍선터트리기 등 시군 대항 경기가 펼쳐 졌으며, 체육경기에 이어 행사 이벤트로 펼쳐진 노래자랑에 각 시군 남, 여 대표들이 나와 장기를 뽐내며 가수에 버금가는 노래 실력을 선보여 영․호남 공무원 가족들은 흥겨운 마당의 분위기 속에 절정의 순간을 연출하며 모두가 어울어져 화합된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 날 행사에서 경남 하동군이 종합우승, 남해군이 준우승을 차지 하였고노래자랑에서는 대상에 여수시 윤영철, 우수상은 광양시 서은숙, 인기상은 남해군 김종일, 화합상은 통영시 주덕지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온 종일 한 마당 화합의 분위기 속에서 치뤄진 행사는 내년 개최지 경남 하동군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만날 것을 기약하며 영․호남 공무원 가족들은 헤어짐의 아쉬움을 남기며 각자의 고향의 품으로 발길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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