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혼 이주여성 고흥사랑 투어 실시

  • - 고흥만, 소록도연육교 건설현장, 발포 충무사, 나로도 우주센터 등
    - 한국의 전통과 관습에 대한 설명 듣고 이해의 폭 넓혀


    포두면에서는 21일 베트남, 필리핀, 중국 등 해외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외국인여성 30여명을 초청해 포두면 임원들과 담당공무원이 함께 고흥군 관내 문화관광지를 답사하는 고흥사랑 투어를 실시했다. 


    외국인 여성들은 이날 고흥만, 소록도연육교 건설현장, 발포 충무사, 나로도 우주센터, 영남우두 고흥-여수간 연육연도교 공사현장을 차례로 둘러보며 관광해설가로부터 고흥군의 발전 방향과 한국의 전통과 관습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더욱 넓혔다.


    이날 행사는 고흥군의 문화관광자원을 제대로 인식하고 이들의 지역사랑과 사회적응력을 높이고 한국생활 정착에 기여하고자 기획 되었으며, 본 행사에 소요된 경비는 김문홍 면 번영회장의 후원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한편 베트남에서 시집와 결혼 3년째를 맞은 메띠바오자우씨(26세)는 고흥사랑 투어가 끝난 후 “남편의 고향 곳곳을 둘러보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문화 유적 하나하나에 배어있는 한국인들의 문화도 느끼고 아름다운 고흥을 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포두면에서는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제결혼 이주여성 만남 행사를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도록 그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국제결혼 이주여성 복지를 보다 내실 있게 추진 할 계획이다.

    • 전라닷컴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